국민연금 수령나이 (ft. 연금 종류별 수급시기)

국민연금 수령나이 안내드리겠습니다. 우선 국민연금에는 여러 종류의 연금제도가 있는데요, 그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노령연금, 분할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반환일시금 등이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각각 연금 종류별 국민연금 수령나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국민연금 관련글을 올려놓았으니 국민연금 수령액 알아보기, 국민연금 추가납부 방법, 국민연금 납부내역조회 방법, 국민연금 계산방법 등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 수령나이 : 노령연금

노령연금은 국민연금 제도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연금급여로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60세 이상 노후에 매월 받을 수 있는 연금을 말합니다. 연금보험료 납부기간이 10년 이상이면 만60세(조기노령연금의 경우 만55세)부터 매월 평생동안 지급받을 수 있는데,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인해 출생연도별로 수령연령이 상이하므로 아래 표를 참고하여 국민연금 수령나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 수령나이 : 분할연금

분할연금이란 일정 요건 충족시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연금으로서 혼인기간 동안 배우자의 정신적, 물질적 기여를 인정하고 그 기여분을 분할하여 지급함으로써 이혼한 배우자의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분할연금은 혼인기간 중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기간이 5년 이상인 사람이 아래 요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지급합니다.

분할연금은 노령연금과 마찬가지로 분할연금을 받을 권리가 있는 본인이 만60세가 되었을 때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법개정에 따라 상향조정된 수급연령 적용) 다만, 노령연금 수급 중인 배우자와 만60세 이후 이혼할 경우 이혼일의 다음달부터, 60세는 되었으나 전배우자가 노령연금 수급전이라면 전배우자가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한 이후에 분할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수령나이 : 장애연금

장애연금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남았을 때 본인과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급여로서 장애정도(1급~4급)에 따라 일정한 급여를 지급하며 아래의 초진일 요건과 국민연금 납부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장애연금은 노령연금과 달리 만60세가 되기 전이라도 질병이나 부상으로 장애가 남으면 장애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데, 보통 1초진일로부터 1년 6개월 경과후에도 완치하지 않는 경우 초진일로부터 1년 6개월 경과한 날을 기준으로, 1년 6개월 경과전에 완치일이 있는 경우 완치일을 기준으로 장애연금을 지급합니다. 다만, 사례별로 장애연금 수령시기가 상이할 수 있으니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 수령나이 : 유족연금

유족연금은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있는 사람 또는 노령연금, 장애2급 이상의 장애연금을 받던 사람이 사망하면 그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던 유족에게 지급하는 연금입니다.

유족연금은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있는 사람의 사망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여이므로 노령연금처럼 만60세에 도달하지 않았더라도 사망일의 다음달부터 유족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수령나이 : 반환일시금

반환일시금은 60세 도달, 사망, 국적상실, 국외이주 사유로 국민연금에 더 이상 가입할 수 없게 되었으나 10년을 채우지 못한 경우 그동안 납부한 보험료에 이자를 더하여 일시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사망, 국적상실, 국외이주 사유로 반환일시금을 신청할 때는 그 사유가 발생한 날 이후로 일시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60세 도달 사유 반환일시금은 원칙적으로 법개정에 따라 상향 조정된 수급연령에 지급받을 수 있으나, 60세가 된 이후에는 해당 수급연령에 도달하기 전이라도 본인이 희망하여 반환일시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