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유니패스 통관 조회 방법 안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해외 상품을 국내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해외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관세라는 세금을 납부해야하는데, 면세 범위만 잘 기억한다면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저렴하게 해외 직구가 가능한 것이죠. 해외 직구 좀 해봤다 하시는 분들은 나름대로 면세 범위에서 해외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아이디로 구매를 하거나 몇 일 간격을 두고 구매를 하기도 하지만, 예기치 못하게 관세가 부과되어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직구 합산과세 규정 때문입니다.
이런 합산과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해외 직구 통관 조회를 해서 구매 계획을 잡아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직구 합산과세란 무엇인지, 왜 통관 조회를 해야하는지, 관세청 유니패스 통관 조회 방법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직구 합산과세란 ?
해외에서 구매한 소액 물품의 면세를 위해 분할, 반복해서 구매하거나 입항일이 같은 날, 같은 해외 공급자로부터 2건 이상의 물품이 반입되는 경우 합산하여 과세하는 제도입니다. 즉, 해외 상품을 각각 다른 날 다른 사이트에서 주문해도 같은 날에 입항하고 발송국이 같으면 합산과세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2020.11.18. A라는 미국 쇼핑몰에서 130$의 상품을 구매하고, 같은 쇼핑몰에서 100$ 상품을 구매했다고 가정했을 때, 만약 두 상품이 같은 날에 국내로 입항하게 되면 면세 기준범위를 초과하여 관부가세를 납부해야합니다. 다만, A라는 미국 쇼핑몰이 아닌 다른 국가의 B 쇼핑몰에서 구매를 했다면, 구매국가 및 공급자가 틀리므로 합산과세 대상이 아니고, 같은 공급자로부터 같은 날 구매했더라도 입항일이 다르다면 합산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 목록통관과 일반수입신고(일반통관)
▶ 목록통관 : 총 구매금액(상품가격+현지 배송비+현지 세금) 150$(미국 발송 제품 200$) 이하인 경우 관부가세 면제
▶ 일반수입신고(일반통관) : 총 구매금액(상품가격+현지 배송비+현지 세금) 150$ 이하인 경우 관부가세 면제
통관 조회를 해야하는 이유
따라서 우리는 합산과세 규정을 피하기 위해 입항일을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는데, 입항일은 관세청 유니패스 통관 조회 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입항일이란 내가 구매한 해외 상품의 국내 도착일을 말하며, 같은 공급자로부터 해외 직구를 한다면 관세청 유니패스 통관 조회 통해서 꼭 입항일을 확인하고 두 번째 구매를 해야합니다.
관세청 유니패스 통관 조회
입항일은 관세청 유니패스 통관 조회 사이트에서 운송장 번호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우선 관세청 유니패스 사이트로 접속합니다.
관세청 유니패스 홈페이지 메인화면 오른쪽에 [화물진행정보]에서 운송장번호를 입력하면 되는데, 입력시 [M B/L-H B/L]으로 체크한 후 [운송장번호]를 입력하고 [조회]를 클릭합니다. 저는 아이 허브 직구 상품의 운송장번호를 이용해서 입항일을 한번 조회해보았습니다. 운송장번호는 아이 허브 직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저는 아이 허브 직구시 우체국 택배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우체국 배송추적번호를 입력해보았습니다.
운송장번호를 입력하면 사진과 같이 수입화물 진행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자하는 입항일 뿐만 아니라 해외 직구 상품의 통관진행상태, 선박국적, 포장개수, 총중량, 입항세관 등 모든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아래에 보시면 시간대별로 처리진행사항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입항보고내역]을 클릭하면 좀 더 상세한 입항일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 관세청 유니패스 통관 조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해외 직구를 준비하고 계실텐데요, 꼭 납부해야할 세금이 있다면 납세의무를 지켜야하겠지만 합산과세 규정 잘 알고 입항일 확인 후 면세 한도액 내에서 현명하게 잘 구매하신다면 합법적인 절세가 가능합니다. 꼭 현명한 해외 직구 하시기 바랍니다. 위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응원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포스팅에 큰 힘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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